외교1차관, 모리셔스 총리 예방…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초청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7일(현지시간) 대통령특사 자격으로 방문한 모리셔스에서 프라빈드 쿠마르 저그노트 총리를 예방했다.

18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한국과 모리셔스가 최근 고위급 교류, 인프라 건설, 개발 협력 등 다양한 분야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그노트 총리는 교역, 투자, 신재생에너지,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적극 발전시키길 기대했다.

김 차관은 오는 6월 4∼5일 서울에서 열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모리셔스 측의 참석과 지지를 요청했고, 저그노트 총리는 참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와 국제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고, 앞으로 국제무대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또 마니슈 고빈 모리셔스 외교장관과 만찬 회동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