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A+센터, 농업 관련 벤처기업 공공 조달시장 입점 지원
강원농식품벤처창업센터(강원 A+센터)는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비식품 분야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조달청 상품등록 및 벤처나라 입점 추천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경영지표, 납품실적 등이 부족해 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운 벤처기업의 공공 조달 상품등록과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원 A+센터는 신청기업 제품의 기술과 품질을 평가한 뒤 입점을 추천하며, 해당 제품은 조달청 자체 기술·품질평가를 면제받는다.

벤처나라에 입점하면 공공 조달상품에 등록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지자체에 납품할 수 있다.

또 2년 동안 5억원의 무담보 보증보험과 조달 물품 홍보물 제작·배포 비용 지원 등 혜택을 얻는다.

지원 대상은 올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육성기업 중 비식품(농기계·농자재 등) 분야 제품 보유기업 10곳이다.

내달 14일까지 신청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식품 창업정보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해진 강원 A+센터장은 "벤처나라 입점은 농식품 벤처창업기업의 공공 조달 진출 및 신규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준다"며 "상품등록 제품을 널리 홍보해 공공시장 판로 확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