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슈퍼새터데이 당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런 줄을 선 고객들의 모습. 신세계사이먼 제공
지난해 슈퍼새터데이 당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 오픈런 줄을 선 고객들의 모습. 신세계사이먼 제공
신세계사이먼의 상반기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슈퍼 새터데이'가 반년 앞당겨져 열린다.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고객들에게 선제적으로 큰 혜택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신세계사이먼은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여주·파주·부산·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슈퍼 새터데이를 개최한다. 슈퍼 새터데이는 보통 10~11월중 열리는데, 올해는 '가장 먼저 만나는 블랙 프라이데이'를 콘셉트로 행사 시기를 대폭 앞당겼다.

이번 행사에는 해외 명품부터 컨템포러리, 스포츠, 아웃도어, 골프, 키즈, 리빙 등 모든 장르의 730여개 입점 매장이 참여한다. 아울렛 판매 가격에서 20%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브랜드별로 할인율이나 할인 품목은 상이하다.
2024 슈퍼새터데이 행사 배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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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점포에서 나이키는 여성 및 아동 전품목에 대해 추가 25% 할인을 해준다. 뉴발란스,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도 전품목 20%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아페쎄, 마쥬, 띠어리 등 컨템포러리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아웃도어, 리빙 등 다양한 장르의 입점 브랜드도 할인에 참여한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캐주얼 브랜드에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은 브루넬로 쿠치넬리, 에르노, 에르메네질도 제냐 등 명품 브랜드와 골프 브랜드에서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사은 행사도 준비했다. 신세계사이먼은 도이치모터스와 함께 슈퍼 새터데이 기간 동안 구매 및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미니 컨트리맨 차량 1대를 증정하는 경품 이벤트를 펼친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