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24’는 참여 기업에 협력사·고객사를 발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밍글링존’을 운영한다.

밍글링존은 행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일종의 ‘일대일 비즈니스 커넥팅’ 서비스다. 유망 혁신기업과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투자사가 사업 협력 및 투자 논의를 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지원 기업, 기술혁신 지원기업, ‘CES 2024’ 혁신상 수상 기업 등 30곳이 참여한다. 지난해 처음 진행한 밍글링존에선 사흘간 총 417건의 일대일 미팅이 이뤄졌다. 지난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사례가 많아 올해 참여 기업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토크쇼 ‘스타트업 오픈 안테나’가 열린다. 이 행사는 국내 오픈이노베이션을 수행하는 주요 대기업과 협력 스타트업이 오픈이노베이션 관련 경험 및 조언, 내년 계획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SK에코플랜트는 친환경·에너지, 리사이클 관련 사업 영역 유망 스타트업 대상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등으로 구축한 협업 생태계를 소개한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 주거 등 건설 사업 영역에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한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코퍼레이션, 비주얼캠프, 위밋모빌리티 등도 관련 노하우를 전한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