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진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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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에 참여할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수출바우처사업은 정부지원세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를 중소기업에 발급하는 사업이다. 바우처를 받은 기업은 수행기관과 수출에 필요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출바우처 우수 수행기관 경진대회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의 자율적인 서비스 품질 향상 노력을 촉진하고 지원기업의 수출성과 창출에 기여한 우수 수행기관을 발굴·선정하기 위해 기획했다.

모집분야는 △컨설팅 △통·번역 △역량강화교육 △특허·지식재산권 △홍보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디자인 △해외규격인증 △국제운송 등 총 9개 분야다.

중진공은 분야별로 1개 기관, 총 9개 수행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수행기관에는 중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온라인 홍보 지원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수출바우처 매칭페어’ 행사 참여 우대 및 당해 사업연도 수행서비스 실태점검 면제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경진대회 신청대상은 신청 마감일 기준 수출바우처사업에 등록된 수행기관이다. 2023년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총 3건 이상의 서비스 수행실적을 보유해야 한다.

안정곤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수출바우처사업 수행기관은 사업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역량 강화와 해외판로 개척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수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수행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