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웨이가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 IT쇼 2024(WIS 2024)’에 참가해 새로운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업용 전자칠판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한국화웨이는 오는 17~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WIS 2024에 참가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WIS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다.

한국화웨이는 ‘디지털·지능형 인프라 선도,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라는 주제로 다양한 네트워크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10Gbps(초당 기가바이트 전송 속도) 클라우드 캠퍼스’ 네트워크 솔루션이 대표적이다. 이 솔루션은 중대형 사업장에 적합한 서비스다. 잘 끊어지지 않고 빠른 네트워크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저장용 시스템으로는 ‘오션스토어 도라도 스토리지 시스템’과 ‘스마트매트릭스’를 공개한다. 오션스토어 도라도는 데이터센터를 위한 고성능 저장장치다. 데이터 백업과 재해 복구 솔루션을 제공한다. 스마트 매트릭스는 네트워크 장애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한다. 이밖에 한국화웨이는 디지털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전자칠판 ‘아이디어허브 보드2’도 전시한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대표(CEO)는 “WIS 2024를 통해 한국화웨이는 한국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품질로 승부한다’는 원칙에 따라 보다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