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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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피켓팅'이 다시 펼쳐진다. 이는 '피가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라는 뜻으로, 공연·스포츠 경기 관람권 등의 예매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을 가리킨다.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은 10일 오후 8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IM HERO - THE STADIUM’(아임 히어로 - 더 스타디움) 티켓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앞서 2023 임영웅 콘서트 ‘IM HERO’ 티켓 오픈 당시, 빠른 속도로 전 지역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기에 이번에도 양보없는 ‘피켓팅’ 예고는 물론 또다시 임영웅의 독보적인 티켓 파워가 대중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임영웅 콘서트는 좌석 배치도부터 화제가 됐는데 서울월드컵경기장 그라운드 내에는 객석이 없고 기존 스탠드석만 관객석으로 안내됐다. 이는 경기장의 잔디 훼손에 대해 우려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기획된 것으로, 그라운드에 객석은 없지만 대형 전광판이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북측에 설치될 계획이다.
제공=물고기뮤직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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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라운드 밖으로 잔디를 침범하지 않고 4면을 두른 돌출무대가 돋보여 공연장을 찾을 영웅시대와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 모두를 만족시키면서도 중앙무대 그리고 그라운드가 어떤 식으로 활용될지에 호기심도 자극하고 있다.

한층 더 화려하고 다이내믹한 무대 연출과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임영웅의 색다른 모습과 넘사벽 비주얼, 다양한 무대가 이어질 ‘IM HERO - THE STADIUM’은 오는 5월 25일과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