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노선 신설…철도·공항 노선 증편 추진
경남도·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오가는 대중교통 강화
경남도는 내달 27일 사천시에 우주항공청 개청을 앞두고 대중교통 노선을 신설하거나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월 사천시 사남면 사천제2일반산업단지 아론비행선박산업 건물을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로 정하고, 지난 3월부터 인력 모집을 시작했다.

경남도와 사천시는 임시청사∼사천터미널 등 사천시 주거밀집지역을 하루 16회 운행하는 500번, 501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한다.

또 시내버스 임시청사∼사천공항 등을 하루 8번 경유하는 순환버스를 운영한다.

경남도는 또 사천시와 서울·대전·대구를 오가는 시외버스가 우주항공청 임시청사를 지나도록 한다.

경남도, 사천시와 별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주중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직원 숙소를 오가는 통근버스, 주말에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세전·대종을 오가는 버스를 운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도는 사천시와 가까운 진주역 KTX 운행 증편, 사천공항 신규 항공사 취항·노선 증편도 추진한다.

경남도·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 오가는 대중교통 강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