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흥덕대교 아래 '무심천 꽃 정원'을 새로 단장했다고 8일 밝혔다.

청주 '무심천 꽃정원' 새 단장…봄꽃 8만본 등 식재
시는 '무심천·미호강 생태문화힐링 수변공원 리모델링' 정책의 하나로 지난해 9월 6천900㎡ 규모의 이 정원을 조성했는데 봄을 맞아 비올라, 버베나, 스토크 등 봄꽃 7종 8만본과 수국, 작약 등 다년초 15종 8만본을 심었다.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물감꽃' 조형물도 새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봄기운 가득한 풍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심천 꽃 정원을 새로 단장했다"며 "봄꽃을 감상하면서 행복한 봄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가을에도 국화, 천일홍 등 다양한 꽃을 심어 무심천변을 풍성하게 가꿀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