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에서 지상군 병력 상당 부분을 철수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군 대변인은 "1개 여단을 제외한 지상군 병력 대부분을 가자지구 남부에서 철수했다"고 말했다.이스라엘군의 병력 철수가 휴전 협상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하마스는 휴전과 인질 석방 조건으로 이스라엘군 철수와 영구 휴전 논의 등 조건을 내걸었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하마스 측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22대 총선 사전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31.28%로 집계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틀간 진행된 사전투표에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가운데 1384만9043명이 참여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2020년 21대 총선(26.69%)보다 4.59%포인트(p) 높다. 이는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최고치다.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다. 이어 전북(38.46%), 광주(38.00%), 세종(36.80%) 등이 뒤를 이었다.가장 낮은 곳은 25.60%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제주(28.50%), 경기(29.54%), 부산(29.57%) 등 순이었다. 이외에도 서울은 32.63%, 인천은 30.06%를 기록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
대만 중앙재난대응센터는 6일 오후 추가 사망자가 발견돼 이번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총 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현재 실종자는 6명이며, 다른 440여명은 고립돼 구조를 기다리고 있다.앞서 대만에서는 지난 3일 오전 7시 58분께 규모 7.2 지진이 발생했다. 유럽지중해지진센터·미국 지질조사국은 규모를 7.4로 발표했다.대만 당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약 2400명이 숨진 1999년 9월 21일 규모 7.6 지진 이후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