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즐기는 이색 공연…베스트드림콘서트 내달 2일 개최
자면서 즐기는 공연을 표방한 이색 '수면 콘서트'가 서울에서 열린다.

공연 주관사 노미놈은 다음 달 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베스트드림콘서트'가 열린다고 6일 밝혔다.

'베스트드림콘서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12시간 수면 콘서트다.

바른수면연구소 서진원 소장의 '숙면 비법' 강연으로 시작해 가수 윤딴딴·이진아가 '자장가 라이브'를 들려준다.

피아니스트 윤한·와이준, 첼리스트 원민지, 현악 4중주가 라이브로 수면 음악을 선사한다.

스타 성우 김두희의 오디오북 코너, 심신의 긴장을 풀어주는 요가 시간, 수면 음악 장르 디제잉 등도 마련된다.

주최 측은 "12시간 동안 눈치 안 보고 자고 싶을 때 자도 되는 국내 최초의 공연"이라고 소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