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반도체 제조에 유리기판을 도입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주가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AMD는 주요 글로벌 반도체 기판 업체들과 유리기판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AMD는 다수 업체들과 동시 다발적 샘플 테스트에 착수, 핵심 공급 업체를 가리는 중으로 알려져 있으며 AMD 유리기판 테스트에는 일본 신코, 대만 유니마이크론, 오스트리아 AT&S, 우리나라 삼성전기 등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MD의 유리기판 도입 시점은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빠르면 2025~2026년 도입 가능성을 점치고 있으며 인텔은 2030년 이전 적용이 목표로 알려져 있다. 이는 AMD와 인텔 간 상용화 경쟁이 시작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유리기판이란 기존 플라스틱 소재 기판의 한계를 극복한 차세대 제품으로, 고성능 반도체 구현에 필수로 떠오르고 있는 부품이다. 인텔에 이어 AMD까지 유리기판 확보에 나서면서 국내 및 해외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의 대대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AMD가 반도체 제조에 유리기판을 도입하기 위한 공급망 구축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으며 관련주는 다음과 같다.

와이씨켐 – 유리 반도체 기판 소재를 개발해 상용화함
켐트로닉스 – 유리 가공 업체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패드용 OLED 패널에서 유리기판을 식각 공정을 하는 등의 성과가 있음
SKC – 반도체 유리기판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 반도체 글라스 기판 투자사 앱솔릭스를 설립
삼성전기 – AMD의 반도체 유리기판 도입 공급망 구축의 테스트에 참여함

와이씨켐, 켐트로닉스, SKC, 삼성전기, 필옵틱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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