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이지핏, 서울 해치버스에 캐릭터 시트커버 납품
에스제이이지핏이 서울시 ‘해치버스’에 서울의 상징인 해치, 백호, 주작, 현무, 청룡 캐릭터를 디자인한 위생 시트커버를 납품했다고 4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대표 도시 전략인 ‘펀(FUN) 디자인’을 대중교통에 적용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남산~청와대 등 주요 도심 일대에서 해치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에스제이핏은 해치버스 시트커버가 의자 ‘핏'에 알맞게 떨어지도록 설계했다. 커버엔 위생 원사를 사용해 국가공인시험인증연구원(FITI)의 유해물질검출 시험을 통과했다.

연주흠 에스제이이지핏 대표는 “커버가 해진 의자를 단순히 가리는 데서 한발 더 나아가 승객에게 즐거움과 편안함을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djdd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