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과 이화 서울강남초등학교 교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사진제공: 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강남초등학교에서 친환경 녹지공간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 정태용 환경재단 사무처장, 이화 서울강남초등학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을 둘러보고 서울강남초등학교의 교목 소나무와 교화 개나리 등 식수를 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미래 세대 아동들에게 학습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인근 최대 유휴부지를 보유한 서울강남초등학교에 친환경 학교숲을 조성하게 됐다.

'숨;편한 포레스트' 10호 조성을 기념해 기존 롯데홈쇼핑이 구축한 학교숲 중 최대 규모로, 1,500㎡ 공간에 미세먼지 저감 수종 약 3천 그루를 식재한다.

숲은 오는 6월 중 완공 예정으로, 평일에는 학생 750여 명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주말에는 시민들의 쉼터로 활용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20년 환경부,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21년부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까지 서울 도심 내 친환경 숲을 6호까지 조성한데 이어, 지난해는 아동들을 위한 쉼터와 환경교육 장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초등학교 3개소에 학교숲을 조성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서울시 교육청과 협업해 학교숲을 계속 조성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연계해 시민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친환경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