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굣길…영등포구, 통학로 환경 정비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통학로 일대의 환경 정비를 끝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우선 봄철 미세먼지에 대비해 초등 23곳과 중·고교 21곳을 대상으로 새 학기 시작 전에 살수차를 활용해 학교 주변 물청소를 했다.

또 통학로 주변 적치물과 폐기물을 수거하고 상습 적치 구간은 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무단투기 등 위반 사항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고자 학교 주변의 흡연과 담배꽁초 투기 행위를 엄중 단속하고, 정해진 시간 외에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도록 계도했다.

이밖에 구는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해 불법 주·정차 차량을 계도하는 '주차질서 안내 활동' 사업도 펼치고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순찰과 정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