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1∼12일 세종문화회관…'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인 콘서트'
6월 1일 KBS홀…'원피스' TV방영 25주년 기념 세계투어 한국공연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기는 영화 '해리포터'·애니 '원피스'
영화 '해리포터', 애니메이션 '원피스'를 대형 스크린으로 보며 오케스트라 연주를 듣는 필름 콘서트가 잇따라 열린다.

세종문화회관은 5월 11∼12일 대극장에서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의 다섯 번째 시리즈인 '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 전편 상영에 맞춰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주는 해리포터 필름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기획공연으로 2019년부터 선보여왔다.

이번에 공연하는 '해리포터와 불사조의 기사단'은 돌아온 어둠의 마법사 볼드모트에게 맞서 비밀 훈련을 시작한 해리, 론, 헤르미온느의 여정을 그린다.

앞선 네 편의 시리즈를 이끈 지휘자 시흥 영이 지휘를 맡아 성남시립교향악단을 이끈다.

오케스트라 연주로 즐기는 영화 '해리포터'·애니 '원피스'
6월 1일에는 '원피스'의 TV 방영 25주년을 기념한 '원피스 뮤직 심포니 필름 콘서트' 세계투어의 한국 공연이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호주 시드니,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등 20여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공연에서는 밀집모자 일당의 모든 멤버가 모이는 장면부터 가장 최근 에피소드까지 25년간 방영된 '원피스'의 주요 장면들이 상영되며,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가 영상 속 곡을 연주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