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대표선수들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흥국생명 이주아, 현대건설 이다현, 정관장 정호영. /사진=뉴스1
여자배구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대표선수들이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흥국생명 이주아, 현대건설 이다현, 정관장 정호영. /사진=뉴스1
여자 프로배구 현대건설이 흥국생명을 꺾고 13년만에 정규리그 1위에 이어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는 ‘통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건설은 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V리그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상대로 세트 점수 3-2를 기록하며 승리했다.

현대건설은 1~3차전 모두 풀세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부 챔피언결정 1∼3차전이 모두 5세트까지 치러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건설은 13년만에 통산 두 번째 통합우승을, 8년만에 세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