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봄나들이 명소 '안산' 다채로운 봄꽃으로 단장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벚꽃으로 유명한 봄나들이 명소인 안산(鞍山)을 다채로운 봄꽃으로 단장했다고 1일 밝혔다.

구는 봄맞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고자 지난해 가을 안산 연희숲속쉼터 허브원에 튤립과 수선화 구근(알뿌리) 1만5천본을 심었다.

서대문구 봄나들이 명소 '안산' 다채로운 봄꽃으로 단장
이어 지난달에는 허브원에 보라색 꽃의 대명사인 프렌치 라벤더 등 15종류의 꽃 2천본을, 안산 방죽에 수선화 5천본을 각각 식재했다.

구 관계자는 "허브원에서 자라는 다채로운 허브와 수선화, 튤립은 곧 피게 될 벚꽃과 어우러지며 시민들에게 무르익는 봄을 한껏 누리게 할 전망"이라며 "안산 방죽 주변과 계류(시냇물) 일대에는 수선화를 집중적으로 심어 연못의 고유한 멋을 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올봄 더욱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할 안산이 봄나들에 나선 많은 분들께 자연과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대문구 봄나들이 명소 '안산' 다채로운 봄꽃으로 단장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