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부활한 '10만전자' 기대감…한미반도체 팔고 삼성전자 산 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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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PRO] 부활한 '10만전자' 기대감…한미반도체 팔고 삼성전자 산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291094.1.png)

![[마켓PRO] 부활한 '10만전자' 기대감…한미반도체 팔고 삼성전자 산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291105.1.jpg)
CJ 주가는 지난달 34.93% 올랐다. SK증권에 따르면, CJ는 상장 자회사 순자산가치(NAV) 증가 폭은 작았으나 비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특히 CJ올리브영은 작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67% 상승한 상태라 관심이다. 연내 금리 인하가 진행되면 CJ올리브영에 대한 상장 기대감으로 CJ 주가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다.
고수들은 연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매수에도 나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D램 가격이 상승했고, 올들어 낸드플래시 가격 회복세까지 나타나는 등 업황은 우호적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일부 증권가 목표주가가 최근 10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들의 1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한 고수들 자금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마켓PRO] 부활한 '10만전자' 기대감…한미반도체 팔고 삼성전자 산 고수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4/01.36291104.1.jpg)
고수들은 한미반도체, 하나마이크론 등 인공지능(AI) 반도체 종목도 내다 팔았다. 삼성전자 주가가 횡보했던 연초부터 투자자가 붐빈 업체들이다. 그간 주가 상승이 가팔랐던 만큼, 고수들은 차익을 실현하고 대형 반도체주에 다시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