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화석정
화석정
임진강 가 벼랑 위에 자리한 정자 화석정. 율곡 이이 선생이 이곳에서 후학을 양성했는데, 그는 ‘나라에 큰 변고가 생기면 건물을 태우라’는 말을 남긴 뒤 눈을 감았다. 8년 후 임진왜란으로 선조가 한양을 떠나 몽진할 때 화석정을 불태워 임진강을 밝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경기도 유형문화재이기도 한 정자 주변에는 700년 수령의 느티나무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화석정로 15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