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유리창 깨고…군산 금은방서 수백만원 귀금속 절도
전북 군산의 한 금은방에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이 도난당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29일 군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군산시 월명동의 한 금은방에 누군가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팔찌와 시계 등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피해액은 약 750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손 망치로 가게 유리창을 깨고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매장 내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도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에 수십초 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용의자를 붙잡는 대로 구체적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