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문화마을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디오라마로 만났던 장생포 마을의 옛 모습이 생생히 되살아난다. 달고나를 만들 수 있는 동네점빵, 1만 원짜리 지폐를 물고 있는 청수이용원의 멍멍이, 펌프질을 해볼 수 있는 우물가, 추억의 고무줄놀이, 옛 교복을 대여해 기념사진을 남겨보는 것도 즐겁기만 하다. 누군가에게는 추억의 장소이자 복고풍 매력으로 무장한 색다른 공간이 되어주는 고래문화마을. 여름이면 수국이 만개해 꽃 축제가 열리고 오싹한 호러 페스티벌도 흥미진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