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 납본 출판사'에 신아출판사·창지사·한국연구재단
국립중앙도서관은 올해 납본 유공자로 일반도서 부문에 신아출판사, 전자책 부문에 창지사, 전자저널 부문에 한국연구재단을 각각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납본은 도서관법에 따라 출판사가 신규 도서를 발행하면 30일 이내에 의무적으로 두 권씩 국립중앙도서관에 내도록 한 제도를 뜻한다.

도서관은 제도를 시행한 1965년 3월 26일을 기념해 매년 우수 납본 출판사를 선정해 표창한다.

신아출판사는 법정기일 내 250종 500책을 제출해 건전한 납본 문화를 정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고, 창지사는 발행한 자료 총 335건을 납본해 국가 문헌 확충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한국연구재단은 온라인 자료의 국제표준 연속간행물번호를 뜻하는 'eISSN'이 부여된 학술지 원문 데이터베이스(DB) 7만6천764건을 제출해 온라인 자료 납본 기반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줬다.

올해 '우수 납본 출판사'에 신아출판사·창지사·한국연구재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