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은 3월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고 밝혔다.한미그룹은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회사 명예와 신용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려 두 사장을 해임한다는 것이다.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영리를 목적으로 한미그룹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밝혔다.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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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삼천당제약의 주가가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유럽 9개국에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를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이날 오전 10시 기준 삼천당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600원(29.94%) 뛴 11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주가로 52주 최고가도 경신했다.지난 22일 장 마감 후 삼천당제약은 삼천당제약은 유럽 9개 국가(영국, 벨기에 등)와 황반변성치료제 바이오 시밀러의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상대방과 마일스톤 세부 내용은 계약서에 따라 비공개했고, 마일스톤은 일정 조건 충족 시 수령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