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서 직원들이 증시와 환율을 모니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5일 장중 코스피 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1포인트(0.11%) 내린 2745.45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 대비 8.03포인트(0.29%) 오른 2756.59에 개장한 후 오전 10시께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는 홀로 96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10억원, 1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3.49%), LG화학(1.11%), 셀트리온(0.9%)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KB금융(-4.14%), 삼성물산(-1.06%), 현대차(-1.03%) 등은 약세를 띠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0.13%)도 소폭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0.41포인트(1.15%) 뛴 914.39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은 2.47포인트(0.27%) 상승한 906.46에 거래를 시작한 후 우상향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51억원, 44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115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의 주가는 상승세다. HLB생명과학(19.42%), 에코프로비엠(5.96%), HLB(5.37%), 에코프로(1.91%), HPSP(1.3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천당제약(29.94%)은 상한가까지 치솟고 있다. 유럽 9개국에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를 독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원 내린 1338.3원에 가리키고 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