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피성 출국' 논란 이종섭 호주대사 귀국…공수처 자진 출석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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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조사는 받고 있는 와중에 해외로 출국해 논란을 일으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귀국한다. 이 대사가 이번 귀국 기간 동안 공수처에 출석해 조사를 받거나 자신에 대한 조사를 촉구하는 입장을 낼 가능성도 나온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 대사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SQ 612 항공편으로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대사의 이번 귀국은 정부 회의에 참석하는 게 공식적인 이유다. 그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외압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이 대사는 지난 19일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이 대사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한 SQ 612 항공편으로 이날 오전 9시 5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 대사의 이번 귀국은 정부 회의에 참석하는 게 공식적인 이유다. 그는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외교부와 국방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방산협력 공관장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10일 호주대사로 임명된 이 대사는 지난해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 채모 상병 사망사건 조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외압 의혹을 부인하고 있는 이 대사는 지난 19일 공수처에 조사기일 지정을 촉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