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 전문기업 KX넥스지(대표 김익수)가 20일 개막하는 전자정부 정보보호 솔루션 페어(eGISEC 2024)에서 신규 개발한 홈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H-VPN 10’과 VPN(가상사설망) 제품인 ‘VForce UTM 7시리즈’ 등을 공개한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eGISEC은 20일부터 22일까지 킨텍스 제1 전시장에서 열린다. 전시회에는 30개국 400개사 1,700부스가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공개한다.
KX넥스지, 양자컴 해킹 막는 차세대 VPN 솔루션 공개
KX넥스지의 ‘H-VPN 10’은 세대별 망분리 의무화 및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홈 네트워크 보안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만든 솔루션이다. 이 제품은 VPN 기술을 통해 세대 간 망 분리를 구현하고 전송 데이터 암호화와 무결성, 중요 데이터 암호화, 상호 인증 등을 통해 보다 강력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사용자의 홈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최적의 보안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방식을 모두 지원한다.

각 세대별 단자함 내에 들어갈 정도의 초소형 크기로 별도 공간이 필요하지 않으며, 기존 네트워크 변경 및 설정의 번거로움 없이 연결이 가능한 플러그인-커넥트 기능을 제공한다.

‘VForce UTM 7시리즈’는 기존 암호체계를 무력화하는 양자컴퓨터 해킹 위협도 방지할수 있는 차세대 VPN 솔루션이다. 기존 사용 중인 제품과도 100% 호환 가능하여 도입이 용이한 점이 특징이다.

KX넥스지 김익수 대표는 “홈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H-VPN 10’은 지난해 출시 후 양산까지 완료했다"며 "현재 월패드 제조사 및 건설사와의 기술 검증(PoC)을 마무리하고 실제 구축 사업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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