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양궁 장비도 '일제'?…매국노 논란에 하태경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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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일본 테마 이자카야에 "매국노"
업체 대표 "순식간에 친일파 후손 됐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호소
하태경 "관련 기관 통해 신속히 논의할 것"
업체 대표 "순식간에 친일파 후손 됐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 호소
하태경 "관련 기관 통해 신속히 논의할 것"

2020 도쿄올림픽 3관왕(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개인전) 안산 선수가 지난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국내에서 일본 테마로 운영되는 술집을 '매국노'라고 저격하자 해당 브랜드 대표가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마지막까지 할 일을 하겠다"며 "대한체육회 및 중소벤처기업부를 포함한 관련 기관에서 이 사안에 대해 신속히 조치하도록 노력해 볼 테니 권 대표가 연락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하 의원은 "사진 하나로 받은 엄청난 악플 세례 때문에 식당 대표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면서 "국가대표로서 큰 영향력을 가진 선수의 경솔한 발언으로 젊은 사업가의 노력을 수포로 만들려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