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 CDP '기후변화 대응' 수자원 분야 우수기업상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구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 노력 등을 평가해 관련 자료를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한다.
중부발전은 2023년 CDP 수자원 부문에서 '리더십 A-' 등급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오는 2025년까지 하수, 빗물 등 버려지는 수자원의 재이용률을 70%까지 높이는 내용의 '리워터 70'(ReWater 70) 로드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이에 따라 작년에는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물의 20%인 236만t을 재활용해 국민 2만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아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의 수자원 관리 노력에 대한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노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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