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전문기업 제노스가 자사 히알루론산 필러 ‘모나리자(Monalisa)’ 브랜드의 중국 런칭 4주년 기념행사를 성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2일 중국 상하이 서산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의사, 인플루언서, 클리닉 마케팅 담당자 등 관련 관계자 75명이 참석했다. 중국의 주요 키닥터들인 나성강(罗盛康), 최해연(崔海燕), 반백림(潘柏林), 장쟁쟁(蒋铮铮), 대우려(戴柳丽), 서아홍(徐亚红) 등 성형·피부미용 전문가들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나리자 필러 리뉴얼 발표회가 중심이 됐다. 모나리자는 리뉴얼을 통해 응집력과 볼륨구현력, 안전성까지 함께 높였다. 기존 Hy-BRID 공정을 LEO로 업그레이드하여 점탄성 등 물성을 높였고, 세척 방식을 고도화하여 BDDE(Butanediol diglycidyl ether, 히알루론산을 gel 형태로 만들어주는 가교제) 잔여량까지 최소화하여 높은 응집력과 안전성의 최적화를 이루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제노스 필러를 활용한 임상 발표와 시상식도 진행됐다. 총 80명의 참가자 중 톱 13명이 본선에 올라 윤곽, 귀필러 등의 케이스를 발표해 최종 최우수 3명이 선정됐다. 톱 3는 광저우 메이라이(MEILAI) 클리닉의 조인양(ZHOUYINAN) 원장, 항저우 리안티안(LIANTIAN) 클리닉의 히샤오(HEXIAO) 원장, 천진 아이티안시(AITIANSHI) 클리닉의 후아이(FUAI) 원장이 선정됐다.

제노스 관계자는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 모나리자의 신비롭고 자연스러운 미소로부터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이름”이라며, 2014년에 처음 출시한 제품으로 유럽 CE 및 중국 NMPA 인증 보유, 2023년 기준 세계 40여개국에 200억원 수출로 꾸준히 신뢰도를 높여가고 있다. 앞으로도 꾸준히 R&D를 통해 제품력을 업그레이드해 글로벌 필러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