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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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 시험장이 결합한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운영을 다음 달 5일부터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 약 38만평)과 지상 2층 1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 8개의 주행 체험 코스로 구성된 시설이다.

8개의 주행 코스는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4.6㎞ 고속 주회로 △짐카나 및 복합 슬라럼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와 △드리프트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의 코스로 이뤄졌다.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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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은 다양한 드라이빙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우선 높은 수준의 운전을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한다. 이는 아반떼 N, 아이오닉 5N 등의 차량을 경험할 수 있다. 고성능 전기차 전용 최상위 심화 교육인 'GT 퍼포먼스'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한다.

여기에 '캠핑 익스피리언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이 강화된다. 캠핑 익스피리언스는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인근의 오토 캠핑장에서 운영된다. 주니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는 4~6세, 7~9세 어린이들도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2022년 9월 문을 연 이후 지난해까지 약 2만명 이상이 방문했다고 알려졌다. 2024 시즌은 이날 티켓 오픈을 시작한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