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사진=한경DB
홍진호/사진=한경DB
포커 플레이어 겸 방송인 홍진호가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7일 한경닷컴 확인 결과 홍진호는 오는 17일 서울 강남의 한 웨딩홀에서 10세 연하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홍진호는 지난해 5월 MBC '라디오스타'에서 10세 연하 비연예인 연인과 열애 사실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SBS '런닝맨'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청첩장을 돌려 결혼식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여러 방송을 통해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았던 홍진호가 3년 열애 끝에 결혼하면서 이목이 쏠리는 상황이다.

홍진호는 1세대 프로게이머이자 방송인이다.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에서 우승하는 등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왔다. 2019년부터는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1월에는 SBS '강심장VS'에 출연해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전향해 누적 상금만 31억원"이라는 사실을 공개하며 "대회 상금 받은 거로 최근 자가(집)를 구입했다. 일시불로"고 말해 화제가 됐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