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연금개혁 공론화위원회가 다음달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참석하는 연금 토론회를 TV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김상균 공론화위 위원장은 6일 “성별, 연령, 지역 등을 두루 안배한 500명의 시민대표단이 다음달 13·14·20·21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토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토론회는 KBS를 통해 생중계된다. 8~10일엔 근로자, 사용자 등 대표로 구성된 36명이 국민연금 개혁의 주요 의제를 도출하는 워크숍을 연다. 이들은 △국민연금의 소득대체율 및 보험료율 △퇴직연금 개선 등 7개 의제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