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캉스를 즐기며 문화생활도 누리고 싶다면 파라다이스시티로 떠나보자.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전경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전경
코로나19 시국을 지나며 호캉스는 여행 테마의 확고히 확실히 자리 잡았다. 불특정 다수의 관광객으로 붐비는 관광지보다는 아늑한 객실에서 여유로운 휴가를 보내는 것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에 발맞춰 호텔도 숙박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복합공간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에 나서고 있다. 투숙객들이 여유 시간을 더욱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테마 공간을 꾸리는 것이 대표적이다. 특히 최근 들어 ‘아트테크’ 열풍과 함께 미술시장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짐에 따라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이를 전시하는 예술 공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파라다이스시티는 예술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리조트다. 소장품 스케일부터 압도적이다. 현대 미술 거장부터 신진작가들까지 무려 3000여 점의 아트 컬렉션을 보유해 개장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투숙객들은 리조트 곳곳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멘디니 의자인 ‘파라다이스 프루스트’를 포함해 제프 쿤스, 데미안 허스트, 쿠사마 야요이 등 내로라 하는 작가들의 작품과 마주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허먼 콜겐의 URBAN WIND
허먼 콜겐의 URBAN WIND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를 표방하는 파라다이스시티는 2018년 총 2층으로 설계된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를 개관해 수준 높은 상설 전시와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제프 쿤스의 ‘게이징 볼-파르네스 헤라클레스’와 데미언 허스트의 ‘아우러스 사이아나이드’ 등 파라다이스시티의 소장품을 전시하는 상설전시관과 국내외 유수 아티스트의 작품을 폭넓게 선보이는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됐다.

특히 동시대 가장 주목받는 작가들을 만날 수 있는 상설 및 기획 전시는 연간 약 20만 명이 다녀갈 정도로 활발한 예술 향유의 장이 되고 있다. 모든 전시는 간단한 멤버십 가입 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리조트는 ‘치휴(治休)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방역에 있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메인 전시가 진행되는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는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 방역·위생 관리체계를 보다 강화해 운영 중이다.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로 획득한 ‘환경소독 국제인증(GBAC STAR)’을 기반으로 통합 위생관리시스템을 가동 중이며, 최근에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의 ‘보건안보 인증(VERIFIEDⓇ)’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