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도의회 "3급 직위 신설해야"…중앙정부에 건의
전국 광역시도의회가 3급 직위 신설을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28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회장 이칠구 경북도의원)는 전날 전남 강진에서 제10대 후반기 5차 정기회를 열어 경남도의회가 제안한 광역의회 3급 직위 신설 건의안을 의결했다.

현재 광역의회는 2급 사무처장 아래에 3급 국장 없이 4급 담당관이 근무하고 있다.

2022년 1월 의회 인사권 독립에도 의회사무처 조직 형태가 변화가 없어 광역의회 소속의 4급 공무원은 정상적으로는 더 승진할 자리가 없다.

2급인 광역의회 사무처장은 집행부에서 파견되고 있다.

이칠구 협의회장은 "3급 직위 신설안은 모든 광역의회가 원하는 현안인 만큼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