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예약하기'로 국내 관광 활성화에 ‘힘’ 보탠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 서비스가 ‘여행가는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27일부터 참여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진행하는 관광 진흥 행사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서울, 경기, 인천 등을 제외한 전국에서 5만원이 초과하는 숙박 상품을 구매할 경우 3만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기로 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카카오톡 ‘더보기’ 탭의 ‘예약하기’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숙박세일 페스타’를 검색한 뒤 숙박 시설 상세 화면에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오는 4월 14일까지 입실 가능한 상품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1인당 1매 지급이다. 쿠폰은 발급일 기준 다음날 오전 7시까지 유효하다. 미사용 시엔 재발급도 가능하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카카오톡에서 한정판 이모티콘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을 받은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까지 일주일 간 ‘어피치&춘식이의 상상투어 이모티콘’을 준다. 이 이모티콘도 선착순 제공이다. 다운로드 일로부터 15일간 사용 가능하다. BC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인 ‘페이북’ 앱의 ‘마이태그’ 항목에서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성욱 카카오 비즈서비스사업팀장은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활용하도록 하고자 이번 페스타에 참여하게 됐다”며 “국내 지역 관광의 활기를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