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이스턴에디션과 아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스턴에디션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가구, 도자기 등에 잘 담아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인으론 처음 ‘아키텍처 다이제스트’ 세계 최고 인테리어 디자이너 100인에 선정된 양태오 디자이너가 총괄 아트디렉터를 맡고 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신세계면세점 캐릭터 ‘폴앤바니’를 내세운 ‘향(香)’ 개발에 나선다.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 신세계면세점만의 독자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로 했다. 향은 오는 4월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VIP 라운지에서 처음 공개된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예술과 음악 분야를 중심으로 아트 브랜딩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