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제2안민터널 명칭 '석동터널'로 확정…3월 말 개통 예정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석동과 성산구 천선동을 잇는 가칭 제2안민터널의 명칭을 '석동터널'로 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석동터널 명칭은 시민 선호도를 조사한 뒤 창원시지명위원회와 경남도지명위원회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 최종 심의를 받아 결정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22일자로 이런 내용을 최종 고시했다.

새로 제정된 지명은 국가기본도 및 지명 데이터베이스에 반영돼 국토정보플랫폼에서도 지명 검색을 할 수 있게 된다.

안제문 도시정책국장은 "석동터널은 오는 3월 말 개통 예정"이라며 "제정된 지명으로 시설 안내판 등 관련 공공시설물을 정비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