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22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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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컴, 100억 규모 시리즈A2 투자 유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덴컴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2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덴컴의 누적 투자 유치 금액은 16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는 스타셋인베스트먼트가 리드했고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참여했다. 덴컴은 치과 분야에 특화된 AI 음성인식 엔진인 '덴스퍼'를 개발했다. 덴스퍼는 덴탈 전문 음성 데이터 학습과 자연어처리 기술을 결합해 덴탈 영역에 높은 수준의 음성인식 기능을 제공한다. 음성 텍스트 변환(STT) 정확도가 99% 이상이다.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와 프랑스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업스테이지, 자체 언어모델 ‘솔라’ API 공개
업스테이지는 자사의 사전학습 언어 모델 솔라의 베타 버전을 출시해 내달 31일까지 해당 모델을 무료로 공개한다. 간단한 API 호출을 통해 일반 대화형 모델과 번역 특화 모델 등 2종류 모두 써볼 수 있다. 솔라는 지난 12월 허깅페이스 ‘오픈 LLM 리더보드’에서 알리바바, 미스트랄AI 등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작지만 강력한 성능과 GPT-3.5 대비 2.5배 이상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프롬프트 당 최대 4000 토큰을 입력할 수 있다.
‘치과 AI’로 100억원 투자 받은 덴컴…웹툰 서비스 만타는 프랑스어 지원 [Geeks' Briefing]
리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 프랑스어 지원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의 프랑스어 서비스를 정식 지원한다고 밝혔다. ‘만타(Manta)’는 다양한 웹툰을 월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스페인어를 지원하면서 스페인, 멕시코 등 5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만화 카테고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에 프랑스어 서비스를 정식 지원하면서 ‘만타(Manta)’의 성장에 속도가 붙을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프랑스는 일본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종이 만화 시장으로 웹툰에 대한 현지 출판사의 관심이 높고 디지털 만화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이너, 하이라이트 데이터 기반 출처 표기 UI 업데이트
초개인화 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라이너가 라이너 AI 워크스페이스의 ‘정보 출처 표기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편했다. 라이너는 답변 및 추천 정보가 실존하는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된 것인지 이용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시각적인 요소를 대폭 강화해 정보 출처를 표기해 주는 UI를 업데이트했다. 답변에 인용된 정보 출처 페이지 링크와 주요 문구까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것이 핵심이다.

세탁특공대, 침구렌탈 서비스 개시
모바일 세탁서비스 세탁특공대를 운영하는 워시스왓이 침구류 구독서비스 ‘침구렌탈 서비스’를 출시했다. 세탁특공대의 렌탈침구는 차렵이불과 패드, 베게잇 2개로 구성됐다. 서비스는 침구 렌탈과 함께 월 1회 수거와 배송, 세탁도 포함돼 있다. 4개 구성품의 1회 세탁비용이 2만8800원이다. 고객에게 처음 배정된 침구 세트는 세탁 후 무작위로 배송하지 않고 해당 고객만 받을 수 있어 위생적이다. 침구류는 웰크론이 개발한 극세사 원단 ‘웰로쉬’를 사용해 만든 백화점 브랜드 제품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