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19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상황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임호범 한경닷컴 기자 lhb@hankyung.com 
<사진설명> 남성현 산림청장(가운데)이 19일 오후 정부대전청사 산림청 상황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임호범 한경닷컴 기자 lhb@hankyung.com 
산림청은 1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남성현 산림청장 주재로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관련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긴급 대책회의에서 산림 당국자들은 △특별방제 구역 추가 지정 등 예찰 강화 및 총력방제 △현장 여건을 고려한 혼효림 유도 등 맞춤형 방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지역방제협의회를 통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재선충병이 집단으로 발생한 지역을 ‘특별방제 구역’으로 지정해 솎아베기 등 임업 적 기술과 예방나무 주사를 접목한 복합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방제 현장의 사업 품질을 높이기 위해 ‘책임방제 구역 평가제도’도 도입해 운용 중이다.

산림청은 집중 방제 기간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하고 방제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주마다 방제상황을 점검하는 대책 회의를 여는 등 총력 방제에 나서고 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소나무류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