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 컨퍼런스홀에서 국채시장 선진화 및 시장참여자의 금리위험 관리를 위해 상장한 '30년국채선물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 컨퍼런스홀에서 국채시장 선진화 및 시장참여자의 금리위험 관리를 위해 상장한 '30년국채선물 상장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30년국채선물시장 상장기념식'을 가졌다. 30년국채선물은 이날부터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언선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을 비롯해 시장조성자(교보증권·메리츠증권·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하이투자증권·한양증권) 및 국고채전문딜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경식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장은 "이번 30년국채선물 상장이 대한민국 국채시장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년국채선물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모든 시장참여자의 지원과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거래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30년국채선물 3월물은 130.58원으로 시작해 이날 오후 12시 기준 거래대금 6억5330만원, 호가건수 2007건을 기록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