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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사과, 사기 겁나"…냉동과일 수입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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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수입량 6% 늘어난 6.4만t
    국내산 과일값 고공행진 영향
    국산 과일값 고공행진 영향으로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냉동과일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국산 과일값 고공행진 영향으로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 냉동과일이 진열돼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고물가와 이상 한파의 영향으로 과일값이 천정부지로 뛰자 상대적으로 저렴한 냉동과일로 눈길을 돌리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이다.

    1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과일 수입량은 전년보다 6% 늘어난 6만4000t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국내산 신선 과일 가격이 급등한 영향이다. 사과(후지 품종)는 수확기인 11월에도 가격이 ㎏당 3720원으로 전년 대비 73% 높았다. 생산량이 감소한 탓이었다. 저장 출하가 시작되는 12월에도 반입량이 37% 줄면서 가격은 전년보다 79% 높게 유지됐다.

    배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8~12월 배 가격은 전년 동기(㎏당 1890원) 대비 38% 오른 ㎏당 2610원이었다. 사과·배 등의 가격이 오르자 감귤로 수요가 몰려 감귤 가격까지 치솟기도 했다.

    냉동과일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가격 만족도를 구매 이유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이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격’ 만족도(5점 척도)가 3.5로 가장 높았다.

    가장 많이 구매한 냉동과일은 블루베리였다. 냉동 블루베리를 샀다는 응답이 29.9%였고 망고(21.9%) 파인애플(10.1%) 체리(9.6%) 등이 뒤를 이었다.

    유통업체의 냉동과일 매출도 급증했다. GS더프레시에 따르면 지난해 냉동과일 매출은 전년 대비 119.3% 불어났다. GS더프레시는 올해 냉동과일 신규 상품 수를 늘릴 방침이다.

    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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