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요에 맞는 인재, 전문대서 양성할 방안은…교육부 포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3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 확산 공유회(포럼)'를 19일부터 20일까지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대가 대학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해 창의적인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1주기(2019∼2022)에 이어 2주기(2022∼2024)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전문대의 약 80%인 102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전문대에 6천179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우수 전문대 사례, 학생 역량 개발 사례를 공유해 전문 기술인재 육성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행사에서는 '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성과도 함께 공유된다.

이 사업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비수도권 전문대학과 광역지방자치단체가 연계·협력해 지역 사회 특성화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전문대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대응해 고등직업교육의 기반을 내실화하고, 학생들이 산업계 변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