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사진=판타지오 제공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 /사진=판타지오 제공
그룹 아스트로 차은우가 팬 콘서트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슬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차은우는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 콘서트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은 박슬기가 맡았다. 박슬기는 오는 3월 딸 출산을 앞두고 있음에도 만삭의 몸을 이끌고 무대에 올라 에너지 넘치는 진행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에 차은우는 "아기 나올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들었다"며 걱정하고는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박슬기는 아기가 차은우를 닮았으면 좋겠다면서 "딸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차은우는 배 속 아이를 향해 "건강하게 자라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한편 차은우는 팬 콘서트에서 지난 15일 발매한 첫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ENTITY)'의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비롯한 6곡 전곡 무대를 공개한다. 서울 공연 이후에는 말레이시아·태국·필리핀·일본·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