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업 요람' 창원국가산단 50주년 기념식 4월 23일 개최
기념식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남도가 주최하고,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한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 축사·환영사,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 비전 발표, 세리머니, 축하공연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 창원국가산단 발전에 공을 세운 업체 또는 관계자들에게 유공자 포상도 진행한다.
시는 기념식 슬로건 등을 확정한 뒤 홍보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기념식 전후 연계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창원시민이 함께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1974년 4월 1일 건설부 고시 제92호로 지금의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 외동, 가음정동, 남산동 일대를 창원국가산단으로 지정했다.
지정 첫 해 산업용 밸브 제조업체인 부산포금공업사(현 피케이밸브)가 1호 기업으로 입주했고, 그동안 대기업을 중심으로 2천여개 기업이 창원국가산단 내에 자리 잡았다.
창원국가산단은 기계, 자동차, 철도차량, 가전제품, 원자력 설비, 건설중장비, 방산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우리나라 최대 산업단지 중 하나로 성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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