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축사 중 끌려나간 카이스트 졸업생…녹색정의당 대변인이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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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

윤 대통령은 16일 대전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를 주재로 연 12번째 민생토론회 이후 2024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을 찾아 축사를 했다.
윤 대통령의 축사 도중 한 학생이 일어섰고 연단을 향해 "생색내지 말고 R&D 예산을 복원하십시오"라며 올해 과학기술분야 연구개발 예산이 삭감된 데 항의성 시위를 했다.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윤 대통령이 참석한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소란이 있었다"며 "대통령경호처는 경호구역 내에서의 경호 안전 확보 및 행사장 질서 확립을 위해 소란 행위자를 분리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과 규정, 경호원칙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리를 지르다 행사장 밖으로 끌려 나간 학생은 녹색정의당 대전시당 대변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