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번기 주말에 어린이집서 2∼9세 아이 돌봐준다
전북 장수군은 농사철 주말에 아이를 돌봐주는 '농번기 아이 돌봄 사업'을 관내 2개 어린이집에서 한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 서비스는 농사철인 3∼10월의 토요일과 일요일에 무료로 제공된다.

2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생까지의 농업인 자녀와 맞벌이 또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를 대상으로 한다.

아이들에게는 식사와 함께 다양한 놀이 및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훈식 군수는 "농번기에 농촌 아이들에 대한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