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강동훈 전 제주도렌터카조합 이사장이 당선됐다.

제주도관광협회 회장에 강동훈 전 렌터카조합 이사장 선출
제주도관광협회는 15일 오후 제주시 오라동 관광협회 제2사무실 2층 회의실에서 2024년도 대의원총회를 열어 강 전 이사장을 제37대 제주도관광협회장으로 선출했다.

강 전 이사장은 10년 만에 경선으로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 171명의 대의원으로부터 99표를 얻어 65표에 그친 상대 후보 강인철 제주도관광협회장 직무대행을 34표 차로 제쳤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강 신임 회장은 "관광협회의 개혁과 변화를 위해 함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때"라며 "모든 역량을 부어 협회의 개혁을 이뤄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제주렌트카조합 이사장, 한국렌트카사업 연합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한라산렌트카 대표직을 맡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