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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빙, 국내 OTT 첫 광고 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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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구독료를 20% 넘게 인상한 티빙이 저렴한 가격대의 광고형 요금제(AVOD)를 신설했다.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가 광고형 요금제를 도입하는 첫 사례다. OTT 구독료의 가파른 상승이 부담스럽다는 여론을 감안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티빙은 다음달 4일 월 5500원짜리 광고형 요금제인 ‘광고형 스탠다드’를 출시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회사 최저 요금제(베이직·9500원)보다 42.1% 저렴하다. 티빙 측은 “합리적인 가격에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선택권을 넓히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광고형 요금제는 일반 요금제보다 구독료가 싼 대신 콘텐츠를 볼 때 광고를 시청해야 한다. OTT 업체는 광고로 요금제 이상의 매출을 확보하는 구조다. 티빙은 광고형 요금제 도입을 계기로 디지털 광고 수익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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