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환절기 지킴이' 스프레이 3종
한낮과 아침저녁사이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공기 중에 습도가 줄어들면서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서 감기와 비염 등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 이에 한미약품의 환절기 주력 제품인 ‘환절기 지킴이 삼총사’ (목앤스프레이, 코앤쿨나잘스프레이, 코앤나잘스프레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목과 코에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3개 제품들의 약국 매출이 자사 집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2023년 1월) 대비 평균 1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목앤스프레이(목앤)‘는 목 염증 및 부종, 구내염 등 치료에 사용하며, ‘코앤쿨나잘스프레이(코앤쿨)’ 코막힘을 완화해주고, ‘코앤나잘스프레이(코앤)’는 촉촉한 비강 내 환경을 유지시켜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세 제품 모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스프레이제로 편의성을 극대화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또한 약품 내부에 외부 세균 유입을 막고, 휴대 시 액체가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목앤은 염증·통증에 효과적인 수용성아줄렌 성분과 항균 작용을 하는 의약품 성분을 혼합했다. 구내염 치료제로서 목의 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목의 부종과 구내염 및 쉰 목소리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코앤쿨은 콧속 점막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류를 감소시켜 코막힘을 완화시킨다. 먹는 코감기약에서 나타날 수 있는 졸음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는 성분도 있어 알르레기 비염 환자에게도 유용하다. 코앤도 히알루론산과 피부조직재생에 관여하는 덱스판테놀이 코점막을 보습 및 보호하며, 영·유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